좋은사진/꽃사진

큰물레나물

가루라 2015. 9. 3. 23:43

2010년도 야생화농원에서 입식했던 큰물레나물

2013년도에 처음으로 한송이 꽃을 피우더니

작년 제법 많은 꽃을 피웠습니다.

올해는 본주에서 여러 개의 가지가 갈라져 나오고

그 가지 하나 하나마다 몇개씩의 꽃을 피웁니다.

에전 완벽하게 착근이 되었나 봅니다.

 

 

<큰물레나물>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물레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Hypericum ascyron var. longistylum Maxim.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시베리아 동부, 중국, 우수리강, 헤이룽강, 일본 등

서식지 : 양지쪽 물기많은 풀밭 또는 산기슭

이   명 : 황해당, 금사호접, 연교, 물네나무, 대연교

꽃   말 : 추억

효   용 : 관상용. 어린 순은 나물로 먹고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전초를 홍한련(紅旱蓮)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간 기능장애로 인한 두통과 고혈압에 효과가 있고 지혈작용이 있어서 악창과 종기에 짓찧어 바른다.

이제부터 문제는 발아입니다.

작년 잘 익은 종자를 따서 여기저기 씨를 뿌렸지만

단 한개도 싹이 튼 것이 없습니다.

깽깽이풀은 그래도 두세개의 싹을 티웠는데

물레나물도 곰취처럼 종자를 저온 숙성해야 발아가 될까요?

채종한 종자들을 금년까지는 그냥 마당에 뿌려보려 합니다.

곰취와는 다르게 물레나물은 고산지대에 자라는 것이 아니고

산기슭이나 풀밭에 자라기때문에

다른 야생호와 달리 비교적 쉽게 잘 발아될 수도 있습니다.

올해까지는 채종한 종자를 바로 마당에 뿌리고

한해를 더 지켜보려 합니다.

인터넷에는 9월에 채종한 종자를 바로 뿌리면

이듬해 약 80~90%가 발아 한다고 되어 있는데

작년에 뿌리 종자에서 발아된 것은 아직 하나도 없습니다.

올해는 바로 종자를 마당에 뿌리고

대지의 여신 가이아의 힘을 기대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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