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들꽃이 예쁘다는 말이 정말 실감나게 하는 이질풀
꽃분홍에 단단한 오각형의 꽃잎
그렇다고 화단에 화초로 키우기에는 조금 모자라고
지나치며 볼 때 마다 안타까운 이질풀
북악산 자락 공터에서 매년 만나는 이질풀은
꽃을 하나하나 보면 관화적 가치가 무척 높아 보입니다.
그러나 수세에 비해 꽃이 많지 않아서
관상용으로 키우기에는 조금은 부족해 보입니다.
어쩌면 그래서 들꽃으로나마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꽃이 이토록 아름다움에도 불구하고
들꽃으로 그대로 남아 있으니 말입니다.
<이질풀>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쥐손이풀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Geranium thunbergii Siebold & Zucc.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일본, 대만
서식지 : 낮은 산 기슭, 길가 빈터 양지쪽, 마을 근처 밭둑
개화기 : 6~8월에 연한 붉은색, 붉은 자주색, 흰색의 꽃이 핀다.
꽃 말 : 새색시
이 명 : 노관초, 현초, 개발초, 방우초, 방우아묘
효 용 : 소염, 지혈, 수렴, 살균 작용이 있어 민간에서는 대장, 카타르성염증, 이질,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에 약재로 쓴다.
한방에서는 현초라 하여 지사제로 쓴다.
이질풀과 이파리 모양, 꽃의 형태 등이 비슷하지만
관상용 화초로도 전혀 손색이 없는 <큰세잎쥐손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