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자락
홍지동 메타세콰이어숲입니다.
땅 넓은 줄은 모르고 하늘 높은 줄만 아는 나무
그래서 하늘까지 창살을 드리웠습니다.
저 좁은 틈새로 스며드는 한줄기 빛
그 가냘픈 빛에 의지해 사는 풀만큼 강한 게 있을까요?
키 작은 관목도 살아내지 못 하는 그 숲에는
오직 땅바닥에 납작 엎드린 잡초만이 살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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