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산꼬리풀로 포스팅합니다.
2014년부터 우리집 마당의 한 식구가 되었는데
처음엔 산꼬리풀로, 다음엔 큰산꼬리풀로 포스팅했지만
다시 긴산꼬리풀로 정정해서 올립니다.
<긴산꼬리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Veronica longifolia L.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경남, 경기, 평북, 함남, 함북)
서식지 : 산지의 초원, 산마루
꽃 말 : 달성, 청탑(靑塔)
이 명 : 큰산꼬리풀, 수만청(水蔓靑), 랑미파, 꼬리풀
효 용 : 관상용. 한방에서는 전초를 약용하며 천식, 만성폐쇄성 폐질환 치료에 쓴다.
이름조차 혼용될 정도로
긴산꼬리풀과 큰산꼬리풀은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큰산꼬리풀은 잎이 마주나지만
긴산꼬리풀은 잎이 마주나거나 3~4개씩 돌려나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뒤늦게 돌려나는 잎을 발견하고
긴산꼬리풀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옅은 보라색의 색감이 정말 매혹적인데
키가 너무 커지다 보니 그 큰 키를 주체하지 못하고 누워버립니다.
그래서 원예종 화초처럼 키우는 것이 부담되기는 하네요.
그래도 반그늘에 심으면 발색도 더 좋다고 하니
큰 나무 그늘에 심어보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