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하천 홍제천의 텃새 중
가장 큰 조류인 왜가리.
체장 91~102cm로 중대백로보다 더 큽니다.
도심하천에 사는 대형조류들에게 천적은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길고양이가 천적이 될 수도 있겠지만
가장 무서운 천적인 인간이 사냥을 하지 않는 한
도심하천에 사는 텃새는 죽을 때까지
자리잡고 살아갈 것입니다.
큰 날개짓으로 점잖게 날아 오르는 왜가리를 보는 것은
마음을 참 여유롭게 만들기도 합니다.
날개를 접고 물 속의 바위 위에 서 있는 모습은
꼭 도롱이를 쓴 독조옹처럼 보입니다.
<왜가리>
척추동물 황새목 왜가리과의 조류
학 명 : Ardea cineraea Linnaeus, 1758
분포지 :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 몽골, 인도네시아, 버마, 유럽 온대 일부, 아프리카 일부
서식지 : 논, 못, 습지, 개울, 하천, 하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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