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자연/菌類世上

자주졸각버섯

가루라 2020. 11. 18. 01:38

#자주졸각버섯

<자주졸각버섯>

담자균류 주름버섯목 송이버섯과의 버섯

학   명 : Laccaria amethystea (Bull.) Murr.

분포지 : 한국, 일본, 중국, 유럽 등 북반구 온대 이북

서식지 : 양지바른 돌 틈이나 숲 속의 땅

발생기 : 여름 ~ 가을

효   용 : 식용, 항암버섯으로 이용한다. 산림 녹화 등에 이용 할 수 있다.

보통 색상이 붉거나 화려하면

독버섯으로 알려져 있다.

갓이 푸른빛을 띤 자주색인 처음 본 버섯.

색상에서 부터 독기가 서려 보이는데

식용이 가능한 자주졸각버섯이란다.

이런 색깔의 버섯으로

자주싸리버섯, 자주국수버섯 등이 있는데

둘 다 식용이 가능하다 한다.

자주졸각버섯도 달콤한 향기가 일품이고

맛이 상당히 좋다지만

자주색 색상이 주는 선입견때문에

전혀 먹고 싶지는 않다.

자주졸각버섯은 갓 지름은 1.5~3cm 정도로

처음에는 둥근 산 모양이었다가

편평하게 펴진 후 가운데가 오목하게 파인다.

주름살은 두껍고 성기며 짙은 자주색이지만

건조하면 주름살 이외에는

황갈색 또는 연한 회갈색으로 변한다.

버섯대는 3~7cm 길이에

굵기는 2~5mm로 섬유 다발처럼 보인다.

식물과 공생하여 균근을 형성하므로

산림 녹화에 이용할 수 있다.

변별하기 쉽고

기억하기 용이한 특징을 가진 자주졸각버섯처럼

자신있게 동정할 수 있는 버섯이 많았으면 좋겠다.

'무위자연 > 菌類世上'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불버섯  (0) 2021.01.05
접시껄껄이그물버섯  (0) 2020.12.23
흰우단버섯일까?  (0) 2020.11.02
뽕나무버섯부치일까?  (0) 2020.10.15
귀신그물버섯  (0) 2020.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