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사마귀
2019년 마당에서 처음 목격된 후
2년 만에 다시 나타난 #좀사마귀
몸길이 48~65mm로
사마귀 무리 중 비교적 작은 체구지만
회갈색 또는 암갈색의 몸빛깔로 인해
더욱더 위압적으로 보이는 사마귀다.
카메라 셧터 소리에
신경질적으로 고개를 돌려 노려보는 것 같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사마귀는
14종이나 된다.
일일이 다 구별해서 동정하기는 쉽지 않다.
그중 좀사마귀가 사는 곳은
대대 옛날에 화전이었던 곳이어서
보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그럼에도 우리 집 마당에서 볼 수 있다니
참 다행이라고 할까?
좀사마귀는 색깔도 독특하거니와
날카로운 앞다리 허벅마디 안쪽과 종아리 마디 안쪽에
각각 1개의 커다란 칠흑색 무늬가 있어서
비교적 구별이 쉽다.
배와 가슴은 길이가 거의 같고
꼬리 끝에 짧은 마디로 된 꼬리털이 양쪽에 있다.
<좀사마귀>
절지동물 사마귀목 사마귀과의 곤충
학 명 : Statilia maculata (Thunberg, 1784)
분포지 : 한국, 일본, 대만
서식지 : 땅에서 가까운 풀이나 작은 나뭇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