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진/꽃사진

벌개미취

가루라 2021. 11. 9. 02:24

#벌개미취

취라는 이름에도 불구하고

먹어본 적이 없는 #벌개미취

'취'라는 이름이 끝에 들어간 자생식물은

국생종에 수록된 것만도 74종이나 된다.

가장 흔히 그리고 선호하는 참취, 곰취 외에도

귀하다는 병풍취까지

취 종류는 대부분 나물로 먹을 수 있다. 

개미취도 식용으로 매우 좋은 재료지만

벌개미취 나물은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한 모양이다.

대신 꽃으로 보기 좋고

곤충들도 벌개미취 꽃을 좋아한다.

나비, 벌, 꽃등에, 파리 등

벌개미취를 찾는 곤충은

그 종류도 다양하고

개체수도 많은 편이다.

심지어 꽃잎이 맛있는 것인지

베짱이나 섬서구메뚜기 등

풀잎이나 꽃잎을 먹는 곤충들조차

벌개미취 꽃잎을 좋아하는 것 같다.

위 3번째 사진처럼

꽃잎이 거의 반이 사라진 것도 보인다.

벌개미취는 우리나라 특산식물로

봄에 연한 잎과 어린순을 뜯어

데쳐서 무침으로 먹거나 볶아 먹는다.

약간 떫은맛이 있어서

데친 후 맑은 물에 충분히 우려낸 후

조리해 먹는 것이 좋다.

해열, 해독, 항암 효과가 있고

간, 위장 기능을 강화하기도 하지만

몸이 차고 맥이 약한 사람은

벌개미취 나물을 많이 먹으면 안 된다. 

<벌개미취>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Aster koraiensis Nakai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전남, 경남, 경북, 충북, 경기 지역

서식지 : 약간 습한 산이나 들

꽃   말 : 청초, 추억, 그대를 잊지 않으리 

이   명 : 고려쑥부쟁이. 별개미취

효   용 :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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