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개미취
취라는 이름에도 불구하고
먹어본 적이 없는 #벌개미취
'취'라는 이름이 끝에 들어간 자생식물은
국생종에 수록된 것만도 74종이나 된다.
가장 흔히 그리고 선호하는 참취, 곰취 외에도
귀하다는 병풍취까지
취 종류는 대부분 나물로 먹을 수 있다.
개미취도 식용으로 매우 좋은 재료지만
벌개미취 나물은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한 모양이다.
대신 꽃으로 보기 좋고
곤충들도 벌개미취 꽃을 좋아한다.
나비, 벌, 꽃등에, 파리 등
벌개미취를 찾는 곤충은
그 종류도 다양하고
개체수도 많은 편이다.
심지어 꽃잎이 맛있는 것인지
베짱이나 섬서구메뚜기 등
풀잎이나 꽃잎을 먹는 곤충들조차
벌개미취 꽃잎을 좋아하는 것 같다.
위 3번째 사진처럼
꽃잎이 거의 반이 사라진 것도 보인다.
벌개미취는 우리나라 특산식물로
봄에 연한 잎과 어린순을 뜯어
데쳐서 무침으로 먹거나 볶아 먹는다.
약간 떫은맛이 있어서
데친 후 맑은 물에 충분히 우려낸 후
조리해 먹는 것이 좋다.
해열, 해독, 항암 효과가 있고
간, 위장 기능을 강화하기도 하지만
몸이 차고 맥이 약한 사람은
벌개미취 나물을 많이 먹으면 안 된다.
<벌개미취>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Aster koraiensis Nakai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전남, 경남, 경북, 충북, 경기 지역
서식지 : 약간 습한 산이나 들
꽃 말 : 청초, 추억, 그대를 잊지 않으리
이 명 : 고려쑥부쟁이. 별개미취
효 용 :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