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진/꽃사진

샤스타데이지

가루라 2022. 8. 13. 01:21

올해 더 많은 꽃을 보인 샤스타데이지

넓은 들판은 아니지만

몇포기를 붙여 심었더니

군락을 이룬 것처럼 보인다.

한송이씩 따로 피는 것도 있지만

홀로 피는 꽃은

내년에는 무리지어 필 수 있게

꽃이 지면 옮겨 놓을 것이다.

편평했던 관상화는

시간이 지나면 봉긋하게 솟아 오른다.

마치 카모마일처럼.

홀로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문화사회학자 신정일의 저서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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