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진/꽃사진

지느러미엉겅퀴

가루라 2023. 6. 18. 01:05

오랜만에 다시 만난 지느러미엉겅퀴

진한 보라색의 꽃은 아름답지만

줄기 겉에 세로로 난 능선의 날카로운 가시는

다분히 위압적이다.

피를 엉키게 한다고 해서 엉겅퀴라 부르는데

어린 시절에 약으로 쓰기 위해

어머니랑 들로 캐러 다녔던 엉겅퀴는 숱하게 보았었지만

지느러미엉겅퀴는 성인이 된 후에야 알게 되었다.

외래종인줄 알았던 기이한 모양의 지느러미엉겅퀴 역시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식물이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엉겅퀴와 같은 종류의 식물은

엉겅퀴와 지느러미엉겅퀴 외에도

큰엉겅퀴 그리고 곤드레나물로 알려진 고려엉겅퀴가 있다.

그러나 지느러미엉겅퀴는 독립된 속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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