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나무수국
목수국이라고도 부르는
일본 원산의 관상수이다.
꽃 모양은 어린 시절부터 흔하게 보았었던
함박꽃이라 부르는 불두화처럼 생겼지만
처음에 연한 녹색이었던 꽃이
시간이 지나면서 크림색에 가까운
흰색으로 변한다.
소담스럽게 큰 꽃송이와
부드러운 색상의 변화가 매력적이어서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 것 같다.
그러나 줄기가 꽃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늘어져서
자칫 지저분해 보일 수 있다.
반면 바위정원에 늘어지게 키우면
보기 좋을 수도 있다.
나무수국은 수 많은 교배종이 만들어져서
그중 몇 가지 품종은 영국 왕립원예학회의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삽목도 비교적 잘되는 편이지만
몇 가지는 품종은 권리를 보호받고 있어서
함부로 번식시켜서는 안 된다.
나무수국은 계곡, 산기슭에서 자라므로
보습석이 좋은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화분에 심을 경우
흙을 촉촉하게 관리해야 한다.
외래종 또는 외국에서 교배종으로 만든
많은 화초들이 국내에 반입되고 있다.
이들이 미칠 우리 생태계의 영향이나
식물주권에 대한 우리나라 관련계의 관심이 필요할 때가 아닐까?
<나무수국>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낙엽활엽관목
학 명 : Hydrangea paniculata Siebold
원산지 : 일본
분포지 : 한국, 일본, 중국, 사할린
서식지 : 산기슭, 계곡, 덤불숲
이 명 : 목수국
꽃 색 : 백색, 붉은색
꽃 말 : 냉정, 무정, 냉담, 변덕, 변심
효 용 : 관상용. 생울타리용. 꽃과 뿌리를
약용한다. 꽃은 소습, 파혈의 효능이
있어서 신낭풍 치료에 쓴다.
뿌리는 접골의 효능이 있고
말라리아, 난후 치료에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