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자연/植物世上

나무수국

가루라 2024. 3. 13. 00:57

이제는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나무수국

목수국이라고도 부르는

일본 원산의 관상수이다.

꽃 모양은 어린 시절부터 흔하게 보았었던

함박꽃이라 부르는 불두화처럼 생겼지만

처음에 연한 녹색이었던 꽃이

시간이 지나면서 크림색에 가까운

흰색으로 변한다.

소담스럽게 큰 꽃송이와

부드러운 색상의 변화가 매력적이어서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 것 같다.

그러나 줄기가 꽃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늘어져서

자칫 지저분해 보일 수 있다.

반면 바위정원에 늘어지게 키우면

보기 좋을 수도 있다.

나무수국은 수 많은 교배종이 만들어져서

그중 몇 가지 품종은 영국 왕립원예학회의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삽목도 비교적 잘되는 편이지만

몇 가지는 품종은 권리를 보호받고 있어서

함부로 번식시켜서는 안 된다.

나무수국은 계곡, 산기슭에서 자라므로

보습석이 좋은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화분에 심을 경우

흙을 촉촉하게 관리해야 한다.

외래종 또는 외국에서 교배종으로 만든

많은 화초들이 국내에 반입되고 있다.

이들이 미칠 우리 생태계의 영향이나

식물주권에 대한 우리나라 관련계의 관심이 필요할 때가 아닐까?

<나무수국>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낙엽활엽관목

학    명 : Hydrangea paniculata Siebold

원산지 : 일본

분포지 : 한국, 일본, 중국, 사할린

서식지 : 산기슭, 계곡, 덤불숲

이    명 : 목수국

꽃    색 : 백색, 붉은색

꽃    말 : 냉정, 무정, 냉담, 변덕, 변심

효    용 : 관상용. 생울타리용. 꽃과 뿌리를

               약용한다. 꽃은 소습, 파혈의 효능이

               있어서 신낭풍 치료에 쓴다.

               뿌리는 접골의 효능이 있고

               말라리아, 난후 치료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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