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해도의 낙조 압해도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담은 일몰입니다. 바다에 촘촘히 꽂혀 있는 수 많은 김발지지말뚝 위로 쏟아지는 금빛 석양은 색다른 경험이었지만 카메라 시야를 가리는 소나무가 조금은 아쉬운 위치였습니다. 그러나 분재공원 카페에서 육안으로 낙조를 감상하기에는 전혀 손색없는 멋진.. 좋은사진/풍경사진 2019.11.17
석양 석양 매일 같이 떨어지는 해 같은 날 하루도 없는데 볼 때마다 가슴이 뛰네 서로 다른 모습에 뛰고 매일 같은 낙조에 뛰고 오늘 그렇게 뛰는 가슴 내일 또 그렇게 뛰겠지 좋은사진/풍경사진 2019.10.31
석양 친구는 그랬습니다. 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클 나이 원단의 뜨는 해에 환호작약하기 보다는 이제 지는 낙조와 더 친해져야 할 나이라고 냉혹한 찬바람에 언 손발과 눈으로 한 시간 이상을 인왕산 정상에서 떨며 기다렸음에도 온전한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던 새해 첫날의 해 마치 아름다.. 좋은사진/풍경사진 2019.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