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풀 7년만에 다시 만난 닥풀 어린시절에는 줄기의 껍질을 벗겨 팽이채를 만들어 쓸만큼 흔히 보았던 꽃이지만 도시생활 후로는 거의 보지 못했었습니다. 7년전에 어디에서 씨앗이 날아왔던 것인지 우리집 마당에서 싹을 티워 꽃까지 보고는 어린시절로 돌아간듯 어찌나 좋았던지... <닥풀>.. 무위자연/植物世上 2017.09.04
닥풀 닥나무로 한지를 만들 때 풀 호료(糊料)로 써서 <닥풀>이라 부른답니다. 어렸을 땐 닥나무 껍질이나 닥풀 껍질을 벗겨 팽이채의 채찍으로 쓰기도 했습니다. 꽃이 하도 크고 탐스러워 부용화로 착각할만큼 그렇게 흔히 보던 꽃이었으나 나이 들어서는 별로 보지 못했던터 마당에 무슨 씨앗을 뿌렸.. 무위자연/植物世上 2010.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