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드베키아 5

다시 늘어난 루드베키아

몇 년 전 마당에서 사라졌던 루드베키아 3년 전 종자를 받아 뿌렸었는데 올해는 개체수가 많이 늘었다. 그런데 꽃 모양이 다 다르다. 모두 루드베키아가 맞는 것일까? 화심에 적갈색 무늬가 있는 것과 없는 것 그리고 두 가지 다 겹꽃과 홑꽃이 있다. 이미 꽃이 다 진 후에 채종 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형태의 종자가 섞였나 보다. 북아메리카가 고향인 루드베키아는 약 30여종이 있단다. 덕분에 서로 다른 형태의 꽃을 볼 수 있어서 좋다. 루드베키아도 번식력이 좋아서 내년부터는 개체수 조절에 들어가야 할 것 같다. 좁은 마당에 심어 가꾸기에는 부담스러운 꽃이다.

루드베키아

#루드베키아 오랫동안 마당에 잘 자라다 몇 년 전 사라져 버렸던 #루드베키아 작년 산책길에 채종해서 씨를 뿌렸는데 올해 꽃까지 피었다. 북아메리카가 고향인 화초로 원추천인국이라 부르기도 한다. 불룩 솟아 오른 관상화의 독특한 모양 때문에 영어로는 Coneflower 또는 Black-eyed-susans로 부른다. 속명 Rudbeckia는 린네의 후원자이자 동료 식물학자였던 올로프 루드베크 더 영거(Olof Rudbeck the Yonger)와 그의 부친인 Olof Rudbeck the Elder를 기려 린네가 부여한 것이다. 지구 상에 서식하는 많은 루드베키아속 식물 중 우리나라에 보급된 것은 원추천인국, 검은눈천인국, 큰원추천인국, 삼잎천인국 등이다. 올해 처음 꽃을 피운 원추천인국도 예전에 마당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