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바람꽃 2

다시 심은 청화바람꽃/하늘바람꽃

보라색꽃이 아름다워서 다시 사서 심은 청화바람꽃 청화바람꽃은 보라색, 분홍색, 흰색이 있지만 보라색이 가장 보기 좋은 것 같다. 몇 년 전에는 청화바람꽃이라 불렀었는데 올해 야생화집에서는 하늘바람꽃이라 부른다. 외래종 야생화라 국명이 없지만 꽃색깔에 어울리게 불렀던 청화바람꽃이 기억하기도 좋고 꽃과 잘 어울리는데 느닷없는 하늘바람꽃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2019년 야생화집에서 처음 사서 심었다가 너무 매력적이어서 2021년에 추가로 사서 심었었다. 그러나 도심 주택 마당에서 꽃을 키우는 것은 길냥이와의 전쟁이다. 대부분의 야생화들은 꽃이 지고나면 지상물이 사라지고 맨땅만 남는다. 고양이는 깨끗한 곳에 배변하고 그 흔적을 감추기 위해 주변의 땅을 파서 덮는다. 그런 고양이의 습성 때문에 지상물이 사라지고..

다시 산 청화바람꽃

#청화바람꽃 보라색 꽃이 예뻐서 재작년에 마당에 심었었지만 작년 긴 장마에 사라져 버렸던 #청화바람꽃 올해 한 포기를 다시 샀다. 비록 유럽에서 수입된 외래종이지만 이른 봄 마당의 노란색 속에 보라색 꽃 하나쯤은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어떻게든 올 장마를 견뎌내게 하고 싶다. 하늘이 하는 일을 인위적으로 못하게 막을 수는 없지만 장마에는 캐서 화분에 심었다가 가을에 다시 심는 것처럼 피할 수는 있지 않을까? 안타깝게도 장맛비처럼 쏟아지는 봄비부터 문제로구나! 외래종이 자리 잡지 못하도록 하늘이 텃세를 부리지 않는 바에야...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구근성여러해살이풀 학 명 : Anemone blanda Schott & Kotschy 원산지 : 남동부 유럽, 터키, 레바논, 시리아 등지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