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호색 비록 작은 삿갓 하나로 덮어질 만큼 작은 땅이라 하더라도 도심 주택에 풀이 자랄 수 있는 땅이 있다면 값비싼 원예종 화초가 아니라도 봄철에 움트는 새싹을 기대하는 가슴 벅찬 꿈을 가질 수 있습니다. 가느다랗고 연약하기 짝이 없는 야생초의 싹이 겨우내 얼어붙었던 대지를 뚫고 작.. 무위자연/植物世上 2013.04.15
털머위 재작년 봄에 입식했던 <털머위> 재작년엔 가을 늦게야 꽃대를 올리다가 추위에 허리를 펴지 못하고 말더니 작년에는 실한 꽃대를 두개나 올렸습니다. 마침내 크고 화려한 노란 꽃들이 주렁주렁 피었네요. 둥그런 잎파리 자체가 크고 시원스레 생긴데다 테두리에 하얀 띠가 있.. 무위자연/植物世上 2012.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