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씀바귀 6

좀씀바귀

#좀씀바귀 양평군 서종면 어느 식당에 갔다가 얻어와 심은 지 11년째 된 #좀씀바귀 땅바닥을 기는 줄기로 증식하며 10cm 내외의 꽃자루에 꽃을 한 두 송이씩 피운다. 키가 작아서 좀스럽다고 좀씀바귀라 부르지만 소나무 아래 등 넓은 지면을 덮고 무리지어 핀 노란 꽃은 보기에 장관이다. 단점은 생명력이 너무 강해서 좁은 공간에서는 개체수 조절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땅 위를 기는 줄기의 마디마다 뿌리를 내려서 완전하게 제거하기도 쉽지 않다. 종자가 날려 번식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한두 개가 아니라 군락을 이루어 피는 모습이 아름다운 좀씀바귀의 특성으로 볼 때 가로공원이나 공원의 큰 나무 밑을 장식하는 식물로 적격이라고 생각된다. 요즈음 지피식물로 많이 심는 외래종인 빈카 마이너 대신 이 땅에 자라는..

좀씀바귀

좀씀바귀 쌍떡잎식물 국화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Ixeris stolonifera A. Gray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일본, 중국 서식지 : 산지 또는 길가나 숲 개화기 : 5~6월 이 명 : 둥근잎씀바귀 십여년 전 양평 서종면 어느 식당에서 얻어다 심었던 좀씀바귀. 키는 작고 꽃은 많아서 꽃보기에 좋겠다 싶어서 얻어 왔었다. 마당을 기는 리시마키아처럼 처음 한두해는 두고 볼만했었다. 지면 가까이에 피는 노란 꽃이 크기가 일반 씀바귀 종류와 별반 차이가 없어서 꽃이 필 때면 거의 꽃밖에 보이지 않으니... 그러나 땅바닥을 기는 존재들의 힘을 너무 간과했다. 잔디 사이를 파고 들며 세력을 넓혀 가는데 좁은 마당을 금방 꽉 채울 것만 같았다. 그래서 한동안 보이는 족족 캐버렸지만 실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