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꽃나무 5년 전 강화도 어느 식당 앞에서 처음 보았던 #팥꽃나무 원래 전남, 황해도, 평안남도 해안가 일부와 숲 가장자리에 자라던 흔하지 않은 높이 1m 내외의 소관목이었는데 관상수로 개발되에 널리 보급되고 있는지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 같다. 팥처럼 생긴 색깔의 꽃이 팥꽃이 피는 시기에 핀다고 팥꽃나무라고 부른다. 주로 바닷가 산록에 서식하고 있어서 바다에 조기가 오는 시기에 핀다고 조기꽃나무라고도 부른다. 연한 보랏빛의 꽃이 잎도 피기 전에 전년지 끝에 산형으로 달려서 마치 꽃방망이처럼 보인다. 처음 보고 마음이 혹해서 묘목을 어떻게 구할까 알아보기도 했었다. 요즈음은 인터넷에도 팥꽃나무 묘목을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정작 더 이상 마당에 심을 공간이 없는 것이 아쉽다. 생각 같아서는 대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