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 작년 이웃집에서 시골에서 올라온 거라며 주셨던 단호박 시중에서 파는 납짝한 것과는 전혀 다르게 둥글지만 위아래는 홀쭉한 특이한 형태의 처음 보는 종이었습니다. 속을 긁어내고 맛있게 먹고는 긁어낸 속을 마당에 묻었더니 올해 호박 순이 몇개 자라고 마침내 맨아래 사진 오른쪽에.. 무위자연/植物世上 2013.12.01
호박꽃 <호박꽃> 농사를 짓는 의미가 아닌 호박꽃과의 만남 작년 호박고자리를 만들며 파낸 호박 속을 집사람은 마당 한쪽을 파고 묻었다. 올 봄 무더기로 나온 호박의 싹을 그냥 파내 버릴 수가 없어서 줄기가 가장 실한 두어주를 담장 밑에 옮겨 심었다. 어린 시절의 기억에 남은 호박구덩이는 깊고 넓게.. 무위자연/植物世上 2011.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