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자연/植物世上

머위와 털머위

가루라 2008. 12. 5. 08:55

꽃만 보면 상호 연관성을 전혀 볼 수 없는 머위와 털머위.

차라리 꽃 모양으로 보면 머위의 꽃을 보고 털머위라 하는 것이

오히려 합당할 것 같은 데

이름에서 오는 이미지와 달리

털머위의 꽃은 관상용으로 심기에 더할나위 없이 멋있다.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노란색.

단정하게 정리된 꽃받침위에 경쾌하게 올라선 설상화와 관상화.

 

이에 비하여 무명천에 풀먹이던 풀비다발 모양의 머위꽃.

이른 봄에 커다란 포에 둘러 싸여 잎보다도 먼저 나와서

처음엔 머위꽃인줄도 모르다.

 

<머위(butterbur)>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Petasites japonicus

분포지 : 한국, 일본

서식지 : 습기있는 산록

효   용 : 잎자루는 산채로 식용하고, 꽃이삭은 식용 또는 진해제로 사용

           여린잎을 살짝 데쳐 된장쌈을 하면 쌉쓰레한 맛과 향이 입안에 그득하다. 

 

 

털머위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Farfugium japonicum

분포지 : 전남, 경남, 울릉도, 일본, 대만, 중국

서식지 : 바닷가 근처

개화기 : 9~10월

효   용 : 관상용, 어린 잎자루는 식용, 민간에서 잎을 상처와 습진에 바르고

           생선중독에 이것을 삶은 물이나 생즙을 마시며 해독제로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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