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자연/植物世上

분홍장구채

가루라 2009. 4. 21. 12:47

꽃받침이 장구통처럼 생겼대서 장구채라 불리우는 장구채.

우리 들꽃이나 산야초들의 이름 하나 하나가

의미나 형상화한 뜻을 되새겨 보면 정겹지 아니한게 있을까 ?

며느리밥풀꽃, 며느리밑씻개, 도둑놈갈고리 등등

순백의 흰장구채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분홍장구채 역시 꽃분홍의 꽃잎과 장구통의 자줏빛 맥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야생화의 오밀조밀한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한다.

 

<장구채>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두해살이풀

학   명 : Melandryum firmum

분포지 : 한국, 일본, 시베리아 동부, 중국 등

크   기 : 높이 30~80Cm

색   갈 : 분홍색, 흰색 등

효   용 : 한방에서 젖의 분비를 돕고 지혈, 진통제로 사용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이   명 : 여루채, 견경여루채, 관관화

 

전세계에 수십종이 분포하며 한국에 자생하는 장구채속에는

애기장구채, 분홍장구채, 장구채, 털장구채, 말냉이장구채, 갯장구채

자줏빛장구채, 흰갯장구채, 가는장구채, 명천장구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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