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받침이 장구통처럼 생겼대서 장구채라 불리우는 장구채.
우리 들꽃이나 산야초들의 이름 하나 하나가
의미나 형상화한 뜻을 되새겨 보면 정겹지 아니한게 있을까 ?
며느리밥풀꽃, 며느리밑씻개, 도둑놈갈고리 등등
순백의 흰장구채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분홍장구채 역시 꽃분홍의 꽃잎과 장구통의 자줏빛 맥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야생화의 오밀조밀한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한다.
<장구채>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두해살이풀
학 명 : Melandryum firmum
분포지 : 한국, 일본, 시베리아 동부, 중국 등
크 기 : 높이 30~80Cm
색 갈 : 분홍색, 흰색 등
효 용 : 한방에서 젖의 분비를 돕고 지혈, 진통제로 사용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이 명 : 여루채, 견경여루채, 관관화
전세계에 수십종이 분포하며 한국에 자생하는 장구채속에는
애기장구채, 분홍장구채, 장구채, 털장구채, 말냉이장구채, 갯장구채
자줏빛장구채, 흰갯장구채, 가는장구채, 명천장구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