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이 나오기 전에 꽃만 오롯이 피어서 너무 청초하고 아름다운 야생화 <노루귀>입니다.
꽃이 지고나면 뒷면에 솜털이 보송보송한 잎이 말려 나오는 모양이
노루의 귀를 닮았다하여 <노루귀>라 불린다네요.
우리나라 원산종으로 진한 녹색에 하얀 반점이 있는 <새끼노루귀>,
잎이 크고 넓은 <섬노루귀> 등이 있답니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타인을 향해 열려 있는 존재이고
타인과 소통하면서 만들어지는 존재라고 장자는 말했습니다.
천안함 소식으로 온 나라가 우울한 이 봄,
<노루귀>를 통해 자연과 소통을 시도해 보심이 어떨지요.
<노루귀>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Hepatica asiatica Nakai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전국 각지 제주, 서울(북한산) 전남, 전북 덛유산, 경남, 충남 계룡산,
충북, 강원, 경기(광릉, 가평,, 화야산, 천마산 등0, 평북, 함남
서식지 :
개화기 : 3ㅝㄹ
이 명 : 뾰족노루귀
효 용 : 어린잎은 나물로 무쳐 먹고, 여름에 전초를 채취하여 큰줄기는 치료에 쓴다.
꽃 말 : 인내
솜털이 뽀송뽀송한 <노루귀>의 잎
정말 노루의 귀를 닮은 것 같지 않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