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자연/植物世上

노루귀

가루라 2010. 4. 15. 00:01

잎이 나오기 전에 꽃만 오롯이 피어서 너무 청초하고 아름다운 야생화 <노루귀>입니다.

꽃이 지고나면 뒷면에 솜털이 보송보송한 잎이 말려 나오는 모양이

노루의 귀를 닮았다하여 <노루귀>라 불린다네요.

우리나라 원산종으로 진한 녹색에 하얀 반점이 있는 <새끼노루귀>,

잎이 크고 넓은 <섬노루귀> 등이 있답니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타인을 향해 열려 있는 존재이고

타인과 소통하면서 만들어지는 존재라고 장자는 말했습니다.

천안함 소식으로 온 나라가 우울한 이 봄,

<노루귀>를 통해 자연과 소통을 시도해 보심이 어떨지요. 

 

<노루귀>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Hepatica asiatica Nakai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전국 각지 제주, 서울(북한산) 전남, 전북 덛유산, 경남, 충남 계룡산,

         충북, 강원, 경기(광릉, 가평,, 화야산, 천마산 등0, 평북, 함남

서식지 :

개화기 : 3ㅝㄹ

이   명 : 뾰족노루귀

효   용 : 어린잎은 나물로 무쳐 먹고, 여름에 전초를 채취하여 큰줄기는 치료에 쓴다.

꽃  말 : 인내 

 

 

  

 

  

 

 

 

 

 

  

 

 

 

 

 

 

 

솜털이 뽀송뽀송한 <노루귀>의 잎

정말 노루의 귀를 닮은 것 같지 않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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