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에서 입양한 줄무릇입니다.
꽃모양으로만 보면 우리 주변의 산들에서 나는 무릇의 그것과 같으나
토종 무릇보다는 꽃대가 낮고 이파리도 짧은 피침형이라
마당에 심었으나 눈에 잘 띄지 않네요.
꽃을 제대로 보고 느끼려면
꽃이 진후 이 아이도 화분으로 입식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구나 토종 무릇에 비해 이파리의 선명한 줄무늬가 꽃이 진후에도
관상적 가치를 발할 것 같습니다.
무릇 자체가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므로 분류는 같을 것이고
정확한 정보인지는 모르겠으나 원산지는 아프리카 남부지역이랍니다.
시기적으로 지금 4~5월이 개화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