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송과 백양나무

늦가을산의 풍경을 담아 보고 싶은 소재가 있습니다.

백양나무 숲과 낙엽송입니다.

올해는 출사를 나갈 시기에 불가피한 사정으로 갈 수가 없었지만

내년 가을에는 노랗게 물든 백양나무 숲과

이파리를 모두 떨어뜨리고 하얗게 벌거벗은 나신을 드러낸 백양나무숲을 담아보고 싶습니다.

아마도 백양나무가 이파리를 모두 떨어뜨릴 즈음이면

낙엽송이 노란빛으로 물들 것으로 보여서 몇번의 시차를 두고 시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단체로 단양가는 길 버스안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백양나무 숲과 낙엽송을 아쉬운 마음과 함께 담았습니다.  

 

<백양나무와 낙엽송>

<눈부시게 노란빛으로 물든 낙엽송 단풍>

<하얗게 벌거벗은 백양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