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자연/植物世上

노랑코스모스

가루라 2013. 12. 9. 01:08

찬바람이 부는 11월 하순, 더 늦게는 12월 초까지도

공원이나 도심 하천변 산책로를 걷다보면

코스모스처럼 생긴 주황색 꽃이 무리지어 핀 것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가을에 피는 흔한 코스모스와 꽃모양은 꼭같지만

깃꼴로 갈라진 잎이 코스모스보다 넓어 돼지풀처럼 생겼습니다.

키도 보통의 코스모스보다는 작기도 하구요.

 

 

1930~1945년 사이에 관상용으로 우리나라에 들여온 노랑코스모스랍니다.

멕시코 원산으로 황화코스모스, 황국코스모스, 주황코스모스 등으로도 불리우는데

수입후 오랫동안 황색이나 오렌지색 밖에 없었으나

근래에는 적색이나 작은 품종들이 개량되어

여름부터 늦가을까지 화단이나 자투리공간을 장식하는 화초로

각광을 받게되었답니다.

 

홍제천변 산책로에서 담은 노랑코스모스를 올립니다.

 

<노랑코스모스>

쌍떡잎식물 국화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학   명 : Cosmos sulphureus Cav.

원산지 : 멕시코

분포지 : 전 세계

서식지 : 화단, 낮은 야산

개화기 : 7~11월

꽃   말 : 소녀의 순결, 애정

영   명 : Yellow Cosmos, Orange Cosmos 

 

 

 

 

 

아래의 코스모스와 비교해 보시면 확연한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코스모스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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