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자연/植物世上

노린재나무

가루라 2015. 6. 19. 00:35

노린재나무 꽃입니다.

봄철 우리나라 야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 중에 하나입니다.

키가 그리 크지 않아서

볼 때마다 관상수로 키우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이름처럼 특별히 노린재가 좋아하지만 않는다면 말입니다.

 

사실 노린재나무는 잎과 줄기를 태우면 노란 재가 나온다고 해서

그렇게 부릅니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천연염색의 매염제로 썼답니다.

 

잎과 꽃이 같이 피는 봄꽃 중 하나지만

새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다닥다닥 피는 꽃이

커다란 눈꽃송이처럼 보여서

분재목으로 하기에도 참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게다가 가을이면 까맣게 익은 열매를 달게 될테니 말입니다.

 

<노린재나무>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노린재나무과의 낙엽활엽관목 또는 소교목

학   명 : Symplocos Chinensis for. pilosa (Nakai) Ohwi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등

서식지 : 산과 들

꽃   말 : 동의

이   명 : 화회목

영   명 : Chinese Sweetleaf

효   용 : 정원수. 한방에서는 가지, 잎을 화산반(華山礬)이라 하여 상처의 출혈이나 화상, 이질과 위궤양의 치료제로 쓰고

           뿌리는 학질, 청열, 열나는 감기, 근육 아픈 병을 치료하는데 쓴다. 가을에 열매를 채취하여 다린물을 습진에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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