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자연/植物世上

라벤더

가루라 2016. 4. 27. 23:13

라벤더 허브식물

기다란 토끼 귀처럼 달랑 두 장이 솟아난 헛꽃잎

독특한 외양을 지닌 라벤더

통상 French lavender 또는 Spanish lavender 또는 Topped lavender라고 부르는

Lavandula stoechas종입니다.

보통은 30cm~1m 정도이지만

종종 2m 높이로 자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라벤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상록 소관목

학   명 : Lavandula stoechas L.

원산지 : 지중해

분포지 : 지중해연안, 북부 동부 아프리카, 서남아시아, 인도 남동부

서식지 : 양지바르고 물빠짐이 좋은 곳

꽃   말 : 정절

효   용 : 관상용, 두통, 신경안정치료약, 요리의 향신재,향유 채취, 방향, 방충, 살균제 

전세계에 라벤둘라속 식물은 약 30종이 서식하고 있답니다.

고대로 부터 허브식물로 알려져 왔으며

케이프 버드(Cape Verde)에서 부터 카나리아군도, 유럽과

북부와 동부 아프리카, 지중해, 서남아시아, 남동인도에 이르기 까지

널리 퍼져 있습니다.

라벤더는 오래 전부터 허브식물로 알려져 있어서

정원이나 넓은 초지에 심어 관상용으로 기를 뿐만 아니라

향유(Essencial Oil)를 채취하거나 요리에 향신재로 써왔지요.

뿐만아니라 살균, 방향, 방충의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서

두통과 신경안정 치료약의 성분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겉 보기와는 다른 섬세한 향을 가진 허브식물

그래도 집에서 키우고 싶은 생각이 안나는게 다행입니다.

한파에 취약해서 우리나라에서는 노지월동이 불가능하답니다.

그러나 혹시 남부지방에서는 노지월동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고향 고모님댁에서 노지에서 키우던 로즈메리를 가져와

한 4년 정도를 화분에서 잘 키웠지만

밑둥이 손가락 굵기만큼 잘 자랐지만

결국 지난 겨울을 나지 못하고 동사하고 말았습니다. 

사실 이런 허브식물은 별도의 온실시설을 갖추기 전에는

가정에서 성공적으로 키우는 것이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딱히 좋아하지도 않지만

여느 여자분들처럼 집사람이 허브식물을 유난히 좋아해서

제대로 키우지도 못 하면서 매년 사 나르기만 할 뿐입니다.

<남아공 길가에 자라던 라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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