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류 중 가장 키와 이파리가 큰 미나리냉이
이파리도 삼잎처럼 크고 엽맥이 선명하여
관엽적 가치도 있습니다.
봄에 피는 하얀 꽃은 보통의 냉이 꽃보다는 큰 십자화로
관화적 가치가 충분하지요.
<미나리냉이>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십자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Cardamine leucantha (Tausch) O.E. schulz var. leucantha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일본, 중국 북부, 시베리아 동부 등
서식지 : 산지의 그늘진 곳
효 용 :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채자칠(菜子七)이라 하여 백일해에 약재로 처방한다.
비록 약간 습한 곳에 자라지만
도심 공원의 큰 나무 밑에 Ground Cover 식물로 심어도
충분히 그 값어치를 할 것이라 믿습니다.
게다가 땅속줄기로 증식하니
한 포기만 심어도 금방 무리를 이룹니다.
그 바람에 좁은 우리집 마당에는 어울리지 않아서
매년 속아내는 작업을 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공간이 넓은 공원에는
군락을 이루어 온통 하얀 꽃이 무리지어 피면
그 모습이 장관을 이룰 것입니다.
구절초, 맥문동, 꽃무릇 등
전국 곳곳에 군락을 이룬 꽃들이 개화할 때는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려들 것
그러면 미나리냉이 축제를 하는 지자체도 나오지 않을까요?
걍 개인적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