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자연/菌類世上

침버섯

가루라 2018. 2. 14. 01:06

갓 아랫쪽이 침처럼 날카롭게 돋아났다고

침버섯이라 부릅니다.


<침버섯>

담자균문 민주름버섯목 턱수염버섯과의 버섯

학   명 : Mycoleptodonoides aitchisonii (Berk.) Mass G.

분포지 : 한국, 일본, 카시미르

서식지 : 활엽수 고사목

발생기 : 여름 ~ 가을

여름부터 가을 사이

활엽수 고사목이나 죽어 넘어진 나무 등걸에

하얀 꽃처럼 핍니다.

자실체에 자루가 없이 수피에 바로 피는데다

부채 또는 주걱 모양의 백색 또는 연노랑색 갓이

멀리서 보면 꽃처럼 보입니다.

갓 피어난 침버섯을 보지 못했지만

처음에는 살이 부드럽고 독특한 향이 있지만

마르면 단단해지고 향기도 없어진다고 합니다.

건조된 침버섯 자실체의 아랫부분과

윗부분을 확대해서 담아 봅니다.

사진상으로는 커 보이지만

크기는 고작 3~8cm x 3~10cm 정도입니다.

식용이 가능하다지만

그리 먹어보고 싶은 느낌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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