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자연/植物世上

이베리스 신종

가루라 2018. 3. 13. 23:42

몇년동안 마당에서 잘 자라던 이베리스

갈수록 가늘어져가는 줄기가 불안했었는데

지난 겨울 추위를 이겨내지 못하고

동사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사온 이베리스

기존의 이베스와는 약간 다른 종인가 봅니다.

화심의 색깔 줄기와 같은 적갈색이네요.



<이베리스(눈꽃 : candytuft)>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겨자과의 여러해살이풀의 한 속

학   명 : Iberis sempervirens

원산지 : 지중해

분포지 : 남부 유럽, 서부 아시아, 북아메리카 등지

이   명 : 서양말냉이

색   깔 : 흰색, 분홍색, 붉은 색 등

동   종 : 한해살이풀인 서양말냉이(Iberis amara), 관상초인 한해살이 움벨라타

           (Iberis umbellata)가 있다.

예전에 심어두었던 것 보다는

줄기도 더 단단해 보입니다.

겨울철에 화분을 거실에 들여놓아야 하는 귀찮음 때문에

노지월동이 되는 야생화만을 사서 키우려 하고 있습니다.

눈꽃이라는 이명처럼 순백의 꽃이 아름다워서

관심을 두고 키웠었네요.

한동안 아래 사진처럼 수세가 엄청 커졌었는데

외래종 화초는 역시 월동과정에서

기온차가 큰 우리나라의 겨울을 이겨내기가 힘들었었나 봅니다.

새로 사온 아이가

이 정도로 수세를 키우기까지

힘든 겨울을 얼마나 이겨내줄 지 걱정입니다.

처음 한두해는 겨울에 솔잎을 두껍게 덮어서

겨울나기를 도와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무위자연 > 植物世上'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왜제비꽃  (0) 2018.03.21
큰개불알풀  (0) 2018.03.19
세복수초를 사다  (0) 2018.03.12
털제비꽃  (0) 2018.03.08
산괴불주머니  (0) 2018.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