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자연/植物世上

노박덩굴 수나무꽃

가루라 2020. 8. 5. 00:05

노박덩굴 수나무꽃

<노박덩굴>

쌍떡잎식물 노박덩굴목 노박덩굴과의 낙엽활엽덩굴나무

학   명 : Celastrus orbiculatus Thunb.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일본, 중국, 쿠릴열도

서식지 : 산과 들 숲속

이   명 : 놉방구덩굴, 노파위나무, 노박따위나무, 노방패너울, 노랑꽃나무, 남사등

영   명 : Oriental Bittersweet

꽃   말 : 진실, 명랑

효   용 : 어린 잎을 나물로 먹고 종자로는 기름을 짠다. 나무껍질은 섬유를 추출하는데 쓴다.

           한방에서는 남사등이라 하여 줄기(남사등), 뿌리(남사등근), 잎(남사등엽)을 약재로 쓰는데

           치질, 혈액순환 장애, 관절염, 벌레 물린데 처방한다.

노랗게 익은 껍질이 갈라지며 빨간 속살을 드러내는 열매를 보자고

분재로 수형을 잡아가며 6년째 키웠던 노박덩굴.

몇년째 해마다 셀 수 없이 많은 꽃을 피웠지만

열매는 단 한 개도 달리지 않았다.

알고 보니 이건 수나무다.

암그루의 꽃은 암술이 다섯개의 수술보다 길다.

공들여 키운 것이

짧은 암술을 수술대 저 밑에 감추고 있다.

그러니 열매가 맺겠는가?

그것도 모르고 영양 부족으로 결실이 안되나 해서

고형비료를 주기도 했었다.

안타깝다.

이제 본격적으로 수형을 잡아갈 예정이었었는데...

이제는 열매는 기대할 수 없으니

나무를 버릴 밖에.

그래도 한 때나마 작은 화분이 마르지 않게 열심히 물관리도 해서

열매를 기대하는 심정으로 이 정도까지 키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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