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다리 천사대교
운전자들을 후덜덜하게 만드는 아찔한 다리
한국에도 있다.
얼마전 일본에 운전자를 공포로 몰아넣을 것 같은 다리가 화제가 되었었다.
경사각도가 고작 3도 밖에 되지 않아서
실제로 운전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지만
착시현상에 의해 그렇게 보인다.
실제로 2019년 개통된 전라남도 신안의 천사대교에서도
사진 상으로 그렇게 보이는 구간이 있다.
총 10.8km 길이에 사장교와 현수교가 복합적으로 결합된 다리로
암태도에서 압해도 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도의 사장교 구간이 그렇다.
사장교 구간의 주탑 바로 앞부분을 70mm로 담아 크롭했다.
압해도가 다리보다 더 아래 있다.
다리는 마치 하늘로 향하는듯 그 경사가 급격하게 보여진다.
실제로 이 구간은 작년 4월 개통된 후
특정한 바람에 멀미가 날 정도로 출렁거리는 것으로
TV방송에 작년 7월 보도가 되기도 했었다.
이런 경사도의 다리가 출렁거리기 까지 한다면?
사진으로 무시무시한 그 느낌을 직접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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