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자연/植物世上

졸방제비꽃

가루라 2021. 5. 21. 01:54

#졸방제비꽃

오랜만에 다시 만난 #졸방제비꽃

예전에 만났던 것은 자주색이었었는데

흰색 졸방제비꽃은 인왕산에서 처음이다.

졸방제비꽃이라는 이름은

작은 꽃이 '올망졸망' 피어있는 모습을 보고

경상도 사투리로 '올방졸방'으로 묘사하는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졸방제비꽃은 높이 20~40cm로

제비꽃 중 키가 가장 크다.

흔히 무리 지어 자라기도 하고

삼각상 심장 모양의 잎이 어긋나게 자란다.

턱잎(탁엽)에 빗살 같은 톱니가 있다.

원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길이 5~10cm의 꽃줄기가 나와서

백색 또는 연한 자줏빛이 도는 꽃이 핀다.

입술 모양 꽃부리에 자주색의 줄이 있고

측판 안쪽에 수염털이 있다.

측판을 제외한 전체에 털이 없는 민졸방제비꽃과

잎이 더 둥근 큰졸방제비꽃도 있다.

<졸방제비꽃>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Viola acuminata Ledeb.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서식지 : 산록 양지

효   용 : 어린순은 나물로 한다. 잎을 주변강(走邊疆)이라 하여 약용한다.

           청열, 해독, 소종, 지통의 효능이 있다.

           폐열해수, 타박종통, 창절(瘡癤)의 종독을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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