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잎제비꽃
산그늘이 짙게 내려앉은
늦은 오후에 만난 #자주잎제비꽃
처음 본 제비꽃이어서
지인에게 사진을 보냈더니
자주잎제비꽃이란다.
도감에 의하면
전남 진도와 제주도 한라산에 자란다는데
인왕산 어느 골짜기에서 처음 본 이 아이가
잎 뒷면이 자주색이라서 부르는
자주잎제비꽃이 맞을까?
나중에 다시 가서 확인해 봐야겠지만
지인의 확인에 따라
자주잎제비꽃으로 포스팅한다.
건조한 숲 속에 자라고
전체에 털이 없거나
잎 표면에만 가는 털이 있는 것도 있단다.
잎은 모두 뿌리에서 나오고
달걀 모양 또는 삼각형 달걀 모양이다.
잎 표면은 진한 녹색이지만
때로 흰 무늬가 있고
뒷면은 홍자색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홍자색이고 길이 8~12mm다.
화경 높이는 5~8cm이고
포는 다소 중앙 이하에 달린다.
꽃받침 조각은 피침형이고 길이 3~4mm이고
둥글고 낮은 부속체는 보통 밋밋하다.
꽃잎은 길이 8~12mm로 측열편에 털이 없고
원통형의 거는 길이 5~6mm로
다소 위로 굽는다.
<자주잎제비꽃>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Viola violacea Makino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진도, 한라산), 일본
서식지 : 건조한 숲 속
꽃 색 : 자주색, 붉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