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제비꽃, #종지나물
한 때 미제라면 덩도 좋다던 시절이 있었다.
그럴 만큼 성능도 좋고 활력도 좋다는 뜻일 게다.
그 미제에 어울릴 만큼 세력이 좋은 #미국제비꽃
1945년 해방 후 미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표준명은 #종지나물이다.
제비꽃 중에는 제일 큰 꽃을 피워서
관화적 가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여
처음 지인 집에서 한 포기를 가져다 심었는데
금방 마당 한구석을 가득 메웠다.
꽃이 진 후 맺힌 종자로만 번식하는 것이 아니라
땅속에 꽃도 없는 폐쇄화로 종자를 맺는다는 걸
개체수 조절을 위해 뽑아내느라 알았다.
역시 미국의 힘은 무서운 것이구나!
새삼 미국제비꽃을 보고 실감한다.
마당에 심어 놓은
이 땅의 남산제비꽃, 노랑제비꽃, 고깔제비꽃은
이미 벌써 사라져버렸는데...
<종지나물>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Viola papilionacea Pursh
원산지 : 북아메리카, 미국
분포지 : 북아메리카, 한국 전역
서식지 : 산과 들
이 명 : 미국제비꽃
영 명 : Meadow or Hooded blue viol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