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세상 사는 이야기

노린재나무

가루라 2021. 7. 7. 00:41

#노린재나무

늦은 봄 산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꽃나무 중 하나 #노린재나무.

이름으로 보면 노린내를 피우는 곤충이 연상되어

불쾌할 수도 있지만

나무를 태우면 노란 재가 남아서

매염제로 쓰는 나무의 속성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봄이면 원추꽃차례로 피는 하얀 꽃이

나무 전체를 둘러싼듯 해서

가지 하나하나가

마치 하얀 꽃방망이처럼 아름답다.

볼 때마다 정원수로 쓰면 참 좋겠다 생각했지만

묘목을 구하기도 쉽지 않다.

소교목으로 성목의 키도 1~3m 정도로

그리 크지 않다.

꽃이 진 후 달리는 열매가

가을이면 진한 포도 색깔로 익어서

관상적 가치도 있다.

작은 묘목을 구해서

분재로 키워보고 싶은 수종 중 하나다.

그런 날을 기대해 본다.

<노린재나무>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노린재나무과의 낙엽활엽관목 또는 소교목

학   명 : Symplocos Chinensis for. pilosa (Nakai) Ohwi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등

서식지 : 산과 들

꽃   말 : 동의

이   명 : 백화단, 우비목, 노린재

영   명 : Chinese Sweetleaf

효   용 : 정원수, 나무를 도장 재료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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