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덩굴
볼품없는 꽃보다는
열매를 보기 위해 분재형으로 키우는 #노박덩굴
사실 암수딴그루라
열매를 맺지 않는 것이라는 걸 알고는
물주기도 좀 시들해졌다.
어디에서 종자가 날아왔는지
마당에 자라던 것을
7년 전에 화분에 옮겨 심었다.
잘 익은 노란 열매의 껍질이 갈라지면서
빨간 속살이 드러나는 열매를
내심 그리면서
아름다운 분재를 상상했었다.
이제 제법 밑동도 굵어졌고
꽃도 이리도 많이 피는데
열매를 볼 수 없는 수나무였다니...
7년을 기른 정 때문에 뽑아버리지도 못하고
안타깝게 보는 노박덩굴.
<노박덩굴>
쌍떡잎식물 노박덩굴목 노박덩굴과의 낙엽활엽덩굴나무
학 명 : Celastrus orbiculatus Thunb.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일본, 중국, 쿠릴열도
서식지 : 산과 들 숲 속
이 명 : 놉방구덩굴, 노파위나무, 노박따위나무, 노방패너울, 노랑꽃나무, 남사등
영 명 : Oriental Bittersweet
꽃 말 : 진실, 명랑
효 용 : 어린잎을 나물로 먹고 종자로는 기름을 짠다. 나무껍질은 섬유를 추출하는데 쓴다.
한방에서는 남사등이라 하여 줄기(남사등), 뿌리(남사등근), 잎(남사등엽)을 약재로 쓰는데
치질, 혈액순환 장애, 관절염, 벌레 물린데 처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