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치 #어치유조
솜털이 보송보송한 #어치유조 ?
날개깃을 보아야 확실히 알 수 있겠지만
정수리의 검은 반점과 황갈색 부리깃 기부와 끝의 검은색
접힌 날개깃의 색깔로 보아
어치임에 틀림없다.
물론 첫째날개덮깃의 푸른색, 검은색, 흰색의 가로띠를
볼 수 있으면 확실하겠지만...
겨울깃일 수도 있지만
솜털이 보송보송하고
가까이 다가가서 연신 셧터음을 울려대는데도
날아가지 않고
눈만 껌벅거리고 있는 것이
영락없는 유조다.
우리나라 전역에 번식하는 텃새인
어치의 출산기는 4~6월이다.
두 어린 개체는 작년 그 시기에 태어난 유조로
첫겨울을 나는 것이 힘든 것인지
잔뜩 웅크리고 털을 부풀려 찬바람을 이겨내고 있다.
성체는 흔하게 보았지만
부화한 지 일 년이 채 안되어 보이는 개체는 처음이다.
게다가 두 마리씩이나!
<어치>
척삭동물 참새목 까마귀과의 조류
학 명 : Garrulus glandarius (Linnaeus, 1758)
분포지 : 한국, 중국, 우수리, 몽골 북부, 사할린, 쿠릴열도, 홋카이도 등 유럽과 아시아
서식지 : 산지의 숲
영 명 : Eurasian j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