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괭이밥
12년째 키우는 #큰괭이밥
옥살리스속의 꽃 중 제일 큰 꽃이라고
그렇게 부릅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야생화로
처음 한 포기로 시작했지만
강산이 변할 만큼 오래 키웠음에도
개체수가 확 늘지는 않네요.
옥살리스속 외래종 화초들도 여러 가지 키워봤지만
노지 월동이 되지 않아서 다 실패했었습니다.
큰괭이밥은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그래서 마당에서 키우기 적절한 야생화로 추천합니다.
다만 산중에서 자라는 큰괭이밥만큼은
키가 크지 않아서
꽃의 속내를 보기가 쉽지 않네요.
아마도 부엽질이 많아서 푸석푸석한 땅에
잘 자라지만
땅이 그보다는 단단한 마당이라 그런지
꽃줄기가 크지 않은 게 아쉽습니다.
<큰괭이밥>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괭이밥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Oxalis obtriangulata MAX.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일본, 만주, 우수리강 등지
서식지 : 깊은 산 숲 속
꽃 말 : 빛나는 마음
개화기 : 4~6월
효 용 : 관상용, 식용 가능, 민간에서는 잎을 개선(疥癬 : 옴)에 걸리거나
독충에 쏘였을 때 약으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