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서 키우는 족도리풀
꽃이 거의 지면에 붙어 피는 데다
수세가 너무 커져서
빽빽하게 붙은 상태에서 꽃이 피니
꽃을 제대로 보기조차 힘들다
그래서 포기 나눔을 해서
화분에 옮겨 심은 족도리풀
내년에는 화분에 핀 꽃으로
족두리풀 꽃 안을 제대로 볼 수 있겠다.
족도리풀이 겨울에 동사하지 않고
화분 속에서 제대로 잘 자라주기만 한다면.
몇 년 전에도 한번 옮겨 심었었지만
겨울을 제대로 넘기지 못해서 아쉽다.
동사를 했던 것인지
고사를 했던 것인지 모르겠지만
화분 속 여러해살이풀은 겨울철에 말라죽을 수도 있다.
올해는 잘 관리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