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개의 둥지

#등심붓꽃 올해 다시 사서 심은 #등심붓꽃 이번에는 흰색도, 노란색도 아닌 보라색이다. 가장 화려해 보여서 좋았던 노랑 등심붓꽃은 한해 살고 월동에 실패해서 사라져 버렸고 처음에 샀던 흰 등심붓꽃도 마당에서 몇 년을 살다가 사라져 버렸다. 이번에 산 보라색 등심붓꽃은 제주도의 야생에서도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오래 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게다가 벌써 떨어진 종자가 발아하여 F1 개체들이 몇 개 생겼으니 증식까지 될 듯싶다. 지구 상에 서식하는 등심붓꽃속 식물은 최대 200종이나 된다. 대부분 여러해살이풀이지만 게 중에는 한해살이도 있다고 한다. 아메리카의 초지에서 주로 서식하는 등심붓꽃은 영어로 'Narrow-leaf bule-eyed-grass'로 부르지만 잔디처럼 날카로운 피침형 잎을 가졌을 뿐 잔..

비로소 마당에 제자리를 잡은 등심붓꽃 2009년도에 한 포트를 사서 마당 반그늘에 심었었는데 햇빛이 부족하고 과습하였던지 이듬해 꽃을 피우고는 사라져버렸었습니다. 잔디 사이에 어찌어찌해서 간신히 한줄기 올라왔었지만 잔디처럼 가느다란 이파리때문에 깜빡 잊고 같이 잔디와 함..

몇년전에 사다 심었던 등심붓꽃이 두어해정도 지나고는 자취를 감춰버렸습니다. 작년 잔디를 깍다보니 잔디사이에 한그루가 솟아나서 따로 옮겨 제바른 자리에 심었습니다. 본래 심었던 위치가 아니었던 것으로 보아 아마도 종자가 떨어져 새로 싹튼게 아닐까 싶습니다. 키가 고작 잔딧..

화원에서 사다 심은 후 이태를 꽃피고는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러던 것이 작년 마당 잔디 사이에서 딱 하나 꽃을 피웠습니다. 잎파리의 모양이 잔디와 비슷하게 가늘고 날카로워서 꽃이 아니었다면 <등심붓꽃>을 몰라 볼뻔했습니다. 처음 꽃을 심었던 자리에서 피운 것이 아니고 전혀 ..

작년 화원에서 사다 마당에 심었던 흰색 <등심붓꽃>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은 푸른색내지 자주색이지만 제주도에서만 발견된다는 토종 흰색 등심붓꽃은 아닌 것 같다. 꽃의 크기도 크고 화피의 모양이나 줄무늬 등이 제주도에서 발견되는 등심붓꽃과는 다르단다. 아마도 원예종으로 개량된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