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어리두줄깡충거미 3

왕어리두줄깡충거미

부전나비를 잡은 왕어리두줄깡충거미 날개를 편 크기로 보면 제 몸의 두배 이상 되는 거물을 잡은 셈이다. 늘 풀잎 위를 깡충깡충 뛰어다녀서 깡충거미는 거미줄이 없는 줄 알았다. 사진으로 담아 놓고 보니 왕어리두줄깡충거미는 잡은 사냥감을 거미줄로 포박해 놓았다. 거미줄을 펼쳐 놓고 기다리지 않고 깡충거리며 쫓아다니며 사냥을 하는 왕어리두줄깡충거미 이번에는 꽃등에를 잡았다. 마당은 약육강식의 세렝게티다.

왕어리두줄깡충거미

#왕어리두줄깡충거미 마당에서 다시 만난 #왕어리두줄깡충거미 도감의 설명에 따르면 등딱지가 황갈색 바탕에 검은 털이 드문드문 있고 다리는 황갈색으로 끝으로 갈수록 색이 짙어진다. 도감의 설명과는 약간 달라서 동정에 자신이 없다. 혹시 잘못된 동정이면 지도 부탁드린다. 전 세계에 서식하는 깡충거미는 약 6,000종이며 우리나라에는 25종이 서식하고 있다. 깡충깡충 뛰어다녀서 깡충거미라 부른다. 깡충거미는 인간과 꽤 친화적이다. 손바닥에 올려놓고 머리를 쓰다듬어도 가만있기도 한다. 특히 튀어나올 듯 달린 여러 개의 눈이 귀엽다. 절지동물 거미목 깡충거미과의 거미 학 명 : Plexippoides regius Wesolowska, 1981 분포지 : 한국, 중국, 러시아 출현기 : 6~9월 서식지 : 산이나 들..

왕어리두줄깡충거미

왕어리두줄깡충거미가? 절지동물 거미목 깡충거미과의 거미 학 명 : Plexippoides regius Wesolowska, 1981 분포지 : 한국, 중국, 러시아 출현기 : 6~9월 서식지 : 산이나 들의 초원에서 나무나 풀잎 위를 돌아다니며 생활 등딱지와 배 양옆면의 폭넓은 암갈색 줄무늬 때문에 처음엔 늑대거미인가 했네요. 렌즈를 가까이 하니 머리를 들고 이리 저리 응시하다가 폴짝 뛰는 모습을 보고 얘도 깡충거미의 일종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마당에서 털보깡충거미만 흔하게 보았어서 우리집 마당에는 그 녀석만 있는줄 알았지요. 그러다가 갈색눈깡충거미를 만났고 이번에는 왕어리두줄깡충거미도 만났습니다. 좁은 마당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된 깡충거미만도 벌써 세 종류. 이러다가 두줄, 세줄깡충거미도 올지 모르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