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꽃나무 4

함박꽃나무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목련과의 낙엽소교목 학 명 : Magnolia sieboldii K. Koch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일본, 중북부 서식지 : 산골짜기, 숲 속 서늘한 너덜바위지대. 이 명 : 함백이꽃, 함박이, 옥란, 처녀목란, 천녀화, 산목련 효 용 : 관상용, 민간에서는 뿌리와 줄기 속껍질을 산목련이라하여 약제로 쓴다. 습진, 술독, 고혈압, 변비, 갑상선 질환, 기침 가래, 마른기침, 생리통, 소화불량에 효과가 있다. 북악 스카이웨이 팔각정 앞에서 만난 함박꽃나무 오래전 북한산, 청태산 등지에서 보았을 때 크고 넓은 잎과 분백색의 뒷면 크고 하얀 꽃잎 특이한 구조의 꽃술 등 함박꽃나무를 분재로 키워보고 싶었다. 마당이 넓으면 화단에 심었을 텐데 화분에서 키우는 것이 너무 번거롭..

불두화

#불두화 어린시절 사랑채 앞 화단에 제법 큰 #불두화가 있었다. 꽃이 함지박만큼 크다고 함박꽃나무로 불렀었다. 꽃송이가 부처님 머리처럼 곱슬곱슬하고 사월초파일을 전후하여 핀다고 표준명은 불두화라고 부른다. 사찰에서도 관상수로 많이 심는다. 백당나무를 개량하여 만들어진 나무로 꽃이 수국과 비슷하여 헛갈릴 수 있지만 불두화는 잎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수국은 잎이 두껍고 달걀모양이어서 다르다. 꽃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로 피는 커다란 꽃송이. 손바닥으로 쓰다듬으면 보드라운 촉감이 그대로 전해진다. 불두화가 피는 시기면 어머님은 꽃이 제일 큰 한 송이를 잘라 화병에 꽃아서 작은 방 창가에 놓아두시곤 하셨다. 농사일을 도와주시는 분까지 17명이나 되는 대가족이었 우리집 살림. 그 살림을 도맡아 하셨던 어머님 어머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