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유원지쪽에 나갔다 오는 길 화원에서 샀습니다.
캄파눌라 !
해마다 요맘 때쯤 화원에 들리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꽃
마당 한쪽에 심어 놓을 경우 한들바람에도 청량한 종소리가 울려 퍼질 것 같은 느낌에
매년 사서 돌구유 속에 심어 놓곤 했다.
수 많은 크고 작은 종들이 봄바람에 이리저리 흔들거리며
핸드벨 연주회장에서나 들을 수 있는 천상의 소리가
들리는 것 같지 않나요 ?
화원에서는 캄파눌라라고 하는데
정확한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캄파눌라는 초롱꽃속에 속하는 식물의 통칭이라니...
그나마 알려주시고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게 길러주신 화원의 점주님께
캄파눌라의 꽃말처럼 '감사하는 마음'으로 길러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