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자연/植物世上

캄파눌라를 사다

가루라 2010. 4. 22. 14:27

장흥유원지쪽에 나갔다 오는 길 화원에서 샀습니다.

캄파눌라 ! 

해마다 요맘 때쯤 화원에 들리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꽃

마당 한쪽에 심어 놓을 경우 한들바람에도 청량한 종소리가 울려 퍼질 것 같은 느낌에

매년 사서 돌구유 속에 심어 놓곤 했다.

수 많은 크고 작은 종들이 봄바람에 이리저리 흔들거리며

핸드벨 연주회장에서나 들을 수 있는 천상의 소리가

들리는 것 같지 않나요 ?

 

화원에서는 캄파눌라라고 하는데

정확한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캄파눌라는 초롱꽃속에 속하는 식물의 통칭이라니...

 

그나마 알려주시고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게 길러주신 화원의 점주님께

캄파눌라의 꽃말처럼 '감사하는 마음'으로 길러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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