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어서 하늘이 맑은 날
넓고 깨끗한 시야에 적당한 구름이 생성되는 날
석양은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낸다.
부리나케 올라 선 인왕산
안타깝게도 지는 해는 구름 속에서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다.
갑짜기 몰아친 세찬 찬바람에
사진찍기를 포기하고 하산할 수 밖에...
그래도 남은 흔적
인왕산 정상에서 만나는 서울의 야경 사진 몇 컷을 올린다.
야간 장노출임에도 굴포천과 인천 앞바다가 훤히 보일만큼 시계가 좋다.
좌측 상단 멀리 보이는 2개의 교각주탑
아마도 인천대교의 것이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