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마당 돌절구에 <달팽이>가 나타났습니다.
잠깐 동안 앉아서 드려다 보는데
참 신기합니다.
제집 세배 크기로 늘려지는 몸
할일이 각각 다른 것 같은 두쌍의 길고 짧은 더듬이
아랫쪽 짧은 더듬이 사이에 오목 들어간 입
편모운동으로 느릿느릿 이동하는 피부
물속에 빠뜨렸더니 머리를 길게 빼어 방향을 잡고 나옵니다.
울집 마당 돌절구에 <달팽이>가 나타났습니다.
잠깐 동안 앉아서 드려다 보는데
참 신기합니다.
제집 세배 크기로 늘려지는 몸
할일이 각각 다른 것 같은 두쌍의 길고 짧은 더듬이
아랫쪽 짧은 더듬이 사이에 오목 들어간 입
편모운동으로 느릿느릿 이동하는 피부
물속에 빠뜨렸더니 머리를 길게 빼어 방향을 잡고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