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아름다운 이 꽃을 보고도 감히 잡초라 할 수 있을까요 !
인적이 끊긴 시골집 마당을 오랜만에 다시 찾아보니
대문에서부터 덤불처럼 자라난 살갈퀴가 발걸음을 막습니다.
생장력이 이처럼 높으면 꽃이 아무리 이뻐도 잡초로 봐야겠죠.
거의 한나절 이상을 땀을 쏟아낸 끝에
간신히 마루로 접근할 수 있는 길을 낼 수 있었네요.
몇년내 귀향을 꿈꾸고 있었는데
이처럼 잠깐 사이에 무성해지는 잡초와 싸울 걱정이 앞섭니다.
<살갈퀴>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덩굴성 두해살이풀
학 명 : Vicia angustifolia var segetilis (Thuill.) K. Koch.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전국 각지, 유럽, 아시아의 온대 난대지방
서식지 : 산지의 낮은 곳, 밭
개화기 : 5월
이 명 : 야완두
효 용 : 식물체 전체를 사료로 사용하고 열매는 식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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