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 허브나라농원의 다람쥐
이제 바짝 살찌워야 할 시기입니다.
혹독한 겨울의 시련을 견뎌내려면...
기나긴 겨울을 아무것도 먹지 않고
토굴 속에서 잠으로 견디기에는
작은 체구의 다람쥐에게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다람쥐>
척추동물 쥐목 다람쥐과의 포유류
학 명 : Tamias sibiricus
분포지 : 한국, 일본, 중국, 몽골 등 아시아 북동부, 카자흐스탄, 러시아, 동부유럽
서식지 : 침엽수, 활엽수 등 삼림대, 초원, 돌담
이 명 : 무늬다람쥐, 율서, 산서, 송서, 화서
효 용 : 애완용
그래도 그것 또한 다람쥐의 삶이니
긴 동면의 시간이 오기 전에 몸에 지방질을 늘려야만 하지요.
그러나 동면을 하지 않는 인간이
자기 생전에 다 쓰지도 못할만큼의 부를 축적해 놓고도
또다른 욕심을 부린다면
그것은 생존을 위한 것이 아닌 정신적 사치일 뿐입니다.
바쁘게 나무 등걸을 움직이는 다람쥐를 보며 떠오른
단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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