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자연/植物世上

산호수

가루라 2016. 11. 5. 00:10

붉게 익은 열매가 바다의 붉은산호를 닮았다하여 산호수라 부릅니다.

꽃은 극히 작고 보잘 것 없지만

백량금, 자금우 등과 함께

9~10월경 빨갛게 익은 열매의 관상적 가치가 높은 식물입니다.

키가 8~15cm 정도로 낮아서

화원에서는 양란의 화분을 꾸미는데 보조제로 많이 사용하지요.


<산호수>

쌍떡잎식물 앵초목 자금우과의 상록소관목

학   명 : Ardisia pusilla A.DC.

원산지 : 한국 제주도

분포지 : 한국, 일본

서식지 : 저지대의 숲속 또는 골짜기

효   용 : 관상용. 공기정화식물

호접란 화분에 같이 심어져 있던 산호수에 꽃이 피었습니다.

마치 고추의 꽃처럼 생겼지만

고추꽃보다 크기는 훨씬 작습니다.

산호수는 자금우와 꽃, 열매, 심지어 이파리까지 비슷합니다.

다만 자금우에 비해 이파리에 털이 많고

가장자리에 굵은 거치가 있는게 다르지요.

란분에서 분리하여 심었더니 몸살을 하는지

꽃이 몇개 안달렸습니다.

주렁주렁 달린 빨간 열매를 기대할만큼 꽃이 많이 피기를 기대했는데

아무래도 내년으로 미루어야할 것 같네요.

공기정화에 음이온까지 배출한다고 하니

가정에 산호수를 키워보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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